시
단풍나무.
별 아
2020. 10. 18. 08:55

서산마루 산등성이
차례차례...
위에서부터 사이사이
고운날개 달렸네...
푸르던잎 어느새 타오르는 불꽃이네...
지나가는 바람에 흔들리는잎
아기처럼 가녀린 고운손 닮은 모습
붉은 노을빛 머물고
빨강으로 세상을 물들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