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내 마음처럼
별 아
2020. 7. 3. 23:02
내마음에 눈물이
그리움 가득하구나
너는어디에 있니?
몸과 몸은 떨어져도
우리는 하나인데.
오늘밤 내리는비처럼
차분하게 다가오는데
너는 괜찮니?
벌써 그리움에
하늘은 먹구름이
내마음처럼.
아무도 마음 몰라주네
오늘따라 유난히 너가 그리운데
넌 괜찮니?
웃어도 눈물이.
울어도 꾹참고있어.
괜찮아 기다릴게. 블로그(별아/자작시입니다,내 마음처럼)블로그(송산님의, 이리 가는것을.자작시입니다.)
이 가을은
내곁에 다가와서
낙엽하나 안겨주고서
떠나고자 기다리네
우리들의 마음도
그 낙엽을 닮아
스치는 바람같이
이 가을을 보내려 하네
모든것이
부질없는 일들이라
이 마음 한 구석에
곱디 고운 낙엽하나 살며시 나부끼네
그리움의 시작도
기다림에 설레임도
행여하는 마음으로
가을날의 낙엽처럼 물들이다 떠나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