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이 가네

별 아 2020. 7. 2. 12:10

낙엽이 고운 시월이 가네

그리도 마음 설레이게 하던 시월이

이젠 우리를 멀리 한채 떠나려하네

한잎 두잎 지는낙엽에

왜 이리도 마음이 허전한지

시월의 마지막 날은 그리 떠나려 하네 

낙엽이 가는길에

차가운 바람이 다가와서

시월에 이가을을 어서가라 재촉하네

만남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낙엽되어 떠나려 하네

잊지못할 그리움 하나 마음에 있어

내 다시 올날 기다리며 시월을 보내고 있네

이리가는 시월의아쉬움을 어찌할까나!        블로그(송산님의 자작시입니다,깊은감사드립니다.)별아/ 아이야.

 

제목,,아이야.  별아/자작시 입니다
아이 돌아가고
땀이 베인 이불자락을
햇볕에 널고
햇볕속에 꿈을 그려본다
며칠 사람 사는것 같았다
버리고 비우면 되는데
우리는 움켜쥔다
아이들의 고운 눈망울
고운 목소리
차지하고 채웠다가도
버릴수 있지않은가?
바라지 않는다
아옹다옹 할퀴는것들
아이를위해 가꿀것이다
나뭇가지에 새싹이 돋는것처럼
새희망이 될것이다,새날을 맞이한다
이만하면 되지않은가?
맑은공기,맑은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