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밤에 ,내리는비
별 아
2019. 11. 10. 22:23
立冬(입동)이 지나고
밤에 비가 내린다.
가을이 주었던 많은 추억들
고운꽃,향기 따뜻했던 햇볕
어떻게 잊을수 있을까?
찬바람까지 분다
빗방울소리 가득하다.
흩어진 마음이 모아진다.
추스리고 살아야 한다
그리운것들을 두고왔다
돌아선 마음이 아쉬운데.
축복.기쁨이 되는시간이길
빌어본다, 간절한 마음
빗방울소리 창가를 스치고 지나간다
하염없이 떨어지는 빗방울소리
비바람이 스산하게 지나간다
내마음처럼.밤이 깊어간다
그리움이 많은 날들.
밤에 내리는비.가을비.
이비 그치면 추워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