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父母
별 아
2019. 5. 7. 07:34

석양이물들고
손을잡고 다정하게
노부부의
산책하는모습
서두르지도않는다
그렇게 살수있다면
아버지,어머니
그곳은 편안합니까?
그 모진 고생
이렇게 낳아주시고
이만큼 키워주셨습니다
못다한효도
자식낳아 키워보니
마음알겠습니다
열손가락 깨물어 않아픈손
없다했습니다 그마음
꽃을 좋아하셨습니다
집대문 근처에
앵두나무 심어주시고
손바닥만한텃밭에
딸기를 심어주셨습니다
먹을게 없었고
뜻대로 않되었습니다
이사도 얼마나 다녔던지..
그심정 알겠습니다
카네이션 꽃다발 막내가
한아름 전합니다
이만큼 살게해주셨습니다
오늘하루 행복하고
다리쭈욱뻗고
편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어머니
그리고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