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아름다운 봄날
별 아
2019. 4. 14. 00:01
고운 꽃잎이
물가에 머물고
바람이 고요하다
봄날의 호숫가
화사한 벚꽃 가지는 물결에
춤을추고 고운 모습인데
맑은 물가
고요한 달빛이 잔잔하게 흐른다
하늘의 하얀구름은
벚꽃향기에 머물고
떠나줄을 모르는데
우리들의 삶
고달픔도 아름다운 봄날
벚꽃 그늘에 쉬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