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시여

별 아 2019. 2. 20. 21:07

지금 내가 울고있는데

겨울밤은 속절없이 흘러가고

야속하게 차가운바람

살갗에 에이는데

그래도 따뜻한 님이있기 때문이지요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힘들땐 힘들다고 말씀을 해야지...

그렇게 참고

난 님에게 무엇인가?

오늘따라 하늘엔

무심하게 별도 달도없다

지금 난 밥도먹지도 못하고

잠도 이룰수없는데

님은 뭐하는지?속절없이

애만 태우는데.

하늘엔 하얀 빛들만 넘실거린다.

달려가서 안아 주고싶은데.

손이라도 잡아주고싶은데...

....................힘내세요.....빠른쾌유 빕니다.